봄날 산책하기 딱 좋은 서초 우면산 무장애 숲길 데크산책길

서초 우면산 무장애숲길 산책코스 및 주차정보

 
한창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봄날이지만 초여름 온도까지 오르는 날
산책을 하고 싶었는데 길거리는 덥고
그래서 우면산 무장애숲길로 갔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서초 우면산 무장애숲길!!
위치적으로 멀지는 않지만 마음먹고
시간 내서 가야 하는 곳이라
이번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려고 찾아갔다.

 평일에 찾아갔는데 주차는 서초 무장애숲길 초입부분 건너편
GS건설 건물에 주차를 했다.
모두의 주차장 통해서 오후권 10000원 결제를 했다.
 
강남은 어딜가나 주차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GS건설 오후권 괜찮은 거 같다.

 우면산은 둘레길 10코스이다.
코스 시간이 3시간 가량 걸린다고 표시되어 있다.

 입구부터 이쁘게 꾸며진 서초 우면산 무장애숲길
예전에 데크 1차 공사 이후 2차까지 완공된 거 같다.
 

 입구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도 있다.
날이 더워 벌레들도 많을 테니 발 쪽으로 기피제를 분사했다.
 

 
 서초 우면산 숲길에 대한 소개 글이다.
서초구의 대표적인 산으로 산의 형태가 소가 배를 깔고 앉아 조는
모양이라 하여 우면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와보고 싶다.

 

 드디어 우면산 무장애숲길 입구이다.
데크가 쫙~~ 깔려 있어서 보다 편하게 우면산을
둘러볼 수 있다.

 봄인지라 곳곳에 꽃들도 많고 이쁜 곳이 참 많았다.

 데크길을 따라 부지런히 오르다 보면
우면산 무장애숲길 전망데크가 보인다.
서초동의 전망과 맑은 하늘이 한눈에 보인다.

 가까이 예술의 전당도 보인다.
이날 거의 26도까지 오른 아주 더운 날인데
그나마 데크 따라 걸으니 덥긴 해도 걸을만했다.

 그래도 왜 숲길이겠는가~
가다 보면 울창한 나무가 이어진 그늘이 많아서
시원하고 너무 좋다.

 중간쯤 우면산 맨발 걷기 코스가 있는데
예전에는 약수터로 사용한 곳인 거 같다.
지금은 세족장으로 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다.

곳곳에 안내 표지판도 있어서 찾아가고자
하는 곳을 쉽게 알 수 있다.

 곳곳에 새소리도 많이 들리고 고양이들도 많이 보였다.
이번에 산불이 정말 너무 크게 났는데.. 제발.. 산불조심 좀 했으면 좋겠다.
산불은 한순간 복구는 한평생...
이 문구가 확 와닿는다.

 우면산 대성사 절 입구는 공사 중이었다.
뭘 공사하는 걸까..

 그리고 아쿠아육교가 있었는데 그 아래에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거 같다.
여름에 앉아있으면 물이 폭포처럼 흘러 시원할 거 같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에는 생태 습지 공원도 이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구경하기 좋다.

 지금이 한창 이쁠 때가 아닐까 싶다.
서울 근교 숲길 산책로를 찾는다면
우면산 무장애숲길 권하고 싶다.
지금 너무 숲길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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