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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스케치북

오금오름공원 봄날씨 만끽하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다.

by 미로틱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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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역 오금오름공원 둘러보기

 

오금동 개롱역 부근에는 오금오름공원이 있다.

적당한 높이가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이다.

사계절 내내 각각 계졀별로 자연의 아름다움도 선사하는 곳이다.

 

봄이면 더더욱 진가를 보여주는 오금오름공원!!

 

원래는 오금공원이었는데 최근에는 오금오름공원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날도 참 날이 좋은 화창한 날이었다.

오금오름공원은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다.

적당히 봐서 송파도서관이나 오금공원 지정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면 된다.

 

오금근린 무장애숲길이다.

얼마 전에 데크공사가 한창이었다.

오금공원에 데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송파구에서 시행을 진행한듯하다.

데크공사가 끝나고 정말 근사한 데크 산책길이 생겨났다.

이렇게 오금공원 외곽으로 에둘러서 데크가 길게 설치되어 있다.

비 오는 날에도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것이다.

얼마나 낭만적인가~~

 

숲길을 더 느끼고 싶다면 안쪽으로 흙길을 밟고 산책을 하면 된다.

 

이렇게 중간중간 좌석도 설치해서 쉬었다 갈 수도 있다.

데크길이 약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은근히 운동도 되는 거 같다.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왔었는데

습설로 인해 부러진 나무들이 곳곳에 보여서 안타까웠다.

걷다 보면 오금공원 시그니처인 정자도 보인다.

여름이면 이곳 아래에 물폭포도 나온다.

 

이 데크를 따라 쭉 가다 보면 오금공원 전망대로 가게 된다.

우리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 겸 정상까지 가려고 한다.

공사해 주신 노고 덕분에 이렇게 힐링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이 기나긴 데크 공사하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 데크 덕분에 장애인 분들도 자연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오금 공원 내 곳곳에는 테니스장 및 배드민턴장이 설치되어 있다.

주말이면 동호회 분들이 많이 방문한다.

드디어 저기 오금공원 전망대가 보인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명상을 하시는 분들도 눈에 띈다.

 

오금공원 전망대 도착!!!

여긴 여름이면 정말 뙤약볕이 장난 아닐 거 같다.

그래도 저 안쪽에 그늘막 좌석이 있어서 쉬었다 갈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파구 풍경이다.

경치가 좋다~ 날까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상쾌해진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바라본 오름 모습이다.

계단이 높다 보니 계단 없는 데크길로 따라 올라가면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다.

오금공원은 부지가 꽤나 커서 다 둘러보면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맘 잡고 이곳에 와서 운동하러 가도 좋다.

중강도의 운동은 하다 갈 수 있을 정도~

 

나도 얼마나 운동을 안 하고 살았는지 오금공원 한 바퀴 돌다 가면

뒷다리가 땡길정도이다.

 

그리고 황톳길이 있어서 맨발로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신다.

세족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나도 다음에는 맨발로 걷기 도전해 봐야겠다.

 

근처에 공원이 많은 곳에 거주해서 참 행복하다.

오금공원도 그렇고 올림픽공원도 너무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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