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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스케치북

만화카페 놀숲 문정동로데오 놀거리 웹툰 만화 보드게임 모든 놀이가능

by 미로틱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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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숲 문정동로데오 만화보기 좋은 이색데이트장소

 

놀숲 문정로데오점 운영시간 및 주차
매일 11:30 - 22:30
토/일 오픈시간 11:00

주차
길거리 노상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1시간 1,800원

 

 

요즘 만화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80~90년대에는 정말 만화카페가 너무나도 많았다.

나도 틈나는 시간 시간 보내기 좋고 좋아하는 만화도 실컷 볼 수 있다 보니

만화방을 자주 가곤 했었다.

한승원에서~천계영까지 만화들을 섭렵했고

다양한 일본 만화 역시 좋아했다.

지금은 하도 오래되어서 그 때 읽었던 만화들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난다.

 

그때 당시는 내부 흡연이 가능했던시기였다.

 

그래서 만화방 갔다오면 늘 목이 안 좋았던 기억이 났다.

그러다가 만화방에 이어 만화 대여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만화만 대여하는게 아니라 그때는 비디오도 같이 대여하는 그런 곳이였다.

정말 그때도 많은 만화책을 빌려 우리 집이든 친구 집이든 온종일

뒹굴뒹굴하며 만화 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던 중 서서히 만화방이나 만화카페는 없어져 가고..

정말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는데..언제부터인지 다시 만화카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송파구에 최근 놀숲이라는 만화카페 프렌차이즈가 오픈했다. 찾아보니 이미 위례뿐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꽤나 많이 오픈한 모양이다.

 

참 반가운 소식이다 보니 시간을 내서 나도 찾아갔다.

요즘은 만화카페가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너무 궁금했다.

 

 

놀숲 문정로데오점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신발장이 있다.

이곳에 신발을 넣어놓고 키를 카운터에 맡기는 방식이다.

그리고 나중에 나갈때 먹음 음료와 자리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나는 2시간 요금제를 선택 후 적당한 자리를 선택해서

앉았다.

 

 

 

 

 

 

 

 

 

입구 쪽에는 다양한 보드게임 종류도 구비 되어있다.

단체로 와서 보드게임을 즐기면 참 재밌을  거같다.

 

놀숲 문정동로데오점 메뉴

 

놀숲 메뉴 가격표이다. 

식사와 간단한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서 놀숲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나는 커피만 시켰지만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다.

기본 이상은 하는 커피맛이다.

 

그리고 놀숲 문정동로데오점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다.

애견 입장료 3,000원만 내면 반려견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다만, 애견 매너벨트는 필수도 챙겨가야 한다.

너무 짖는 강아지는 다른손님께 불편을 줄 수 있으니 견주가 잘 관리를 해야한다.

 

놀숲 식사 메뉴

 

모형이긴 하지만 떡볶이와 파스타가 볶음밥이 참 맛있어 보인다.

떡볶이와 파스타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가격도 요즘 물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보통 7,000원에서 8,000원대이다.

 

 

 

놀숲은 좌석이 이렇다 다락방 같은 2층 구조와 평상식의 단층 구조이다.

어느곳이든 비어있으면 맘에 드는 자리를 잡아서 즐기면 되는 거 같다.

둘러보니 이미 엎드려서 만화를 즐기는 학생들이 보였다.

 

그리고 시네마 존도 있고 단체를 받을 수 있는 넓고 큰 2층 다락방도 있었다.

시설이 꽤 좋았다.

 

시간때가 아이들 하교 시간쯤이었는데 아이들 4~5명이 들어와서 단체방으로 들어갔다.

 

어릴 때 다락방을 무척 동경하던때가 있었는데 그 마음처럼 이 아이들도 그때 나의 마음과

비슷하려나??

그때는 왜그리 숨어서 나만의 공간과 세상을 꿈꾸었던지..

아이들보니 내 어릴때 모습도 그려졌다.

 

놀숲 문정로데오점 만화보유량

 

놀숲 문정동로데오점은 만화 보유량도 꽤나 많았다. 정말 다양한 카테고리의 만화들이 즐비해 있다 보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어릴 때 봤던 만화도 눈에 많이 보이고 또한 웹툰 시리즈도 많이 있었다.

우리나라가 웹툰이 대세이다 보니 바빠서 못 봤던 웹툰들도 여기서 읽고 싶어진다.

정말 숨겨진 보물을 보는 듯한 기분이라 이날 기분이 참 좋았다.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다.

 

 

 

 

이날은 정말 기억에서 묻혔던 20세기 소년들을 꺼내서 다시 읽어 내려갔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명작중하나..

 

이 작가의 또 다른 만화 몬스터를 읽었을 때 이 작가는 정말 천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장난 아니였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당시 우라사와 나오키에 빠져서 한참 이 작가의 정보도 찾아봤었다.

 

이젠 하도 오래되어서 스토리가 가물가물하지만 이젠 이렇게 좋은 만화카페 공간도 생겼으니 시간 날 때 와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요즘은 정말 다양하게 즐기고 볼거리가 너무 많다보니 선택지도 다양해진다.

추억의 만화방도 다시 생겨나 요즘 트렌드에 맞게 다시 오픈하다보니 너무 반가운 일 아닌가..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많은 만화책을 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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